이번 중간선거는 뜨거웠던 만큼 또 파란을 낳았습니다. 역대 최연소 당선 여성부터
무슬림 여성, 흑인여성등이 당당히 당선되는등 여성의 승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중간선거는 여성의 승리였습니다. 앞서 전해드린 미주 한인 역사상 여성으론 처음으로 연방하원 의원에 당선한 영김 후보를 비롯해 뉴욕주에선 29살 최연소 여성 당선자도 나왔습니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 미주당 후보가 20대 나이에 뉴욕주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것입니다. 메사추세츠주에서도 처음으로 첫 여성 흑인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주인공은 아야나 프레슬리입니다.
또 처음으로 여성 무슬림 의원도 2명이나 탄생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이민가정 출신인 라시다 탈리브 민주당 후보는 미시간주 제 13지역구에서 일찍감치 당선을 확정지으며, 최초의 무슬림 여성 하원의원이 됐습니다.,
또 미네소타 제 5선거구에 출마한 소말리아 내전 난민 출신의 여성 오마르 민주당 후보도 80% 가까운 지지로
당선됐습니다. 테네시주에서도 첫 여성 상원의원이 나왔습니다. 공화당의
마샤 블랙번후보가 그 주인공입니다. 한편, 올해 중간선거에서는 동성애자로서
첫 게이 주지사도 탄생했습니다. 남성 동성애자임을 공개한 재러드 폴리스 민주당 후보가 콜로라도주에서 당당히
당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