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러 특검을 보호하자' 대규모 가두 시위 조회수 : 2979 제보자 : 김 세임 기자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의 해임과 트럼프 충성파 휘태거의 법무부 장악, 이에 따른 뮬러특검의 러시아 대선개입 수사위축을 우려하는 항의시위가 어제 전국 주요도시에서 일제히 벌어졌습니다.

Trump is not above the law. 트럼프가 대통령이라고 할지라도 누구도 결코 법위에 설수는 없다는 표어가 전국 곳곳에 퍼졌습니다. 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 워싱턴 DC 뉴욕, 보스턴을 포함한 미국내 주요 도시에서 항의시위가 동시에 펼쳐졌습니다.

SNS상에서도 뮬로보호라는 해시태그가 최고 관심 용어로 등장했습니다. 심지어 세션스 장관의 후임자인 매슈 휘터커 장관 대행, 결국 휘터커 대행이 트럼프 대통령과 연루된 러시아 스캔들 조사를 하고 있는 뮬러 특검의 임명자체를 번복할수 있다는 소문이 들려오자, 이를 보호하기 위한 SNS 해시태그도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국민들이 우려하는 대로 뮬러 특검의 수사가 방해받고 있다는 신호는 나오지 않고 잇다는 보도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휘터커 대행을 통해 수사에 압박을 가하거나 개입한다면 자신의 유죄를 더욱 증명하는 셈이 된다는 지적입니다. 한편, 어제 라스베가스, 시카고등에서도 대규모 시위가 펼쳐졌던 가운데, 이곳 샌디에고에서 벌어진 시위도중 5명의 시위자가 체포되기도 했지만, 어제 저녁 전국적으로 펼쳐진 시위는 대체로 평화롭게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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