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잉글우드 지역 한 초등학교앞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폭발물이 발견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없이 폭발물은 제거됐습니다.
어제 저녁 9시 30분경, 잉글우드 하이랜드 초등학교 바로 앞에 주차됐던 2004년형 아큐라 차량에 폭발물처럼 보이는 장치가 부착돼 있는 것을 본 한 여성이 911에 신고했습니다. 폭발물 제거팀이 출동했고 응급상황이라고 판단해, 인근 100명의 거주민들에 대한 긴급 대피도 이뤄졌습니다.
이후 폭발물 제거팀은 해당 물체의 제거에 나섰고 오늘 오전 6시 10분쯤 완전히 제거됐습니다. 8시간이상이 걸려 차량에서 떼어낸 폭발물, 알고보니 활성화 돼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재 경찰은 초등학교 앞에 세워졌던 해당
차량의 소유주를 상대로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