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를 중심으로 미 중서부 지역에 눈 폭풍이 몰아치면서 비행기 천여편의 운항이 취소되는등 추수감사절 연휴 마지막날
항공대란이 발생했씁니다.
미 중서부 지역에 폭설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시속 50마일 이상의 강풍에 최고 12인치에 달하는 눈폭풍이 상륙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과 미드웨이 공항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할 예정이던 900여편의 항공기가 결항했고 캔자스시티 국제공항에서도 항공기 200여편등 어제 하루 1265편의 운항이 취소됐고, 5천여편의 항공편 운항이 지연됐습니다.
특히, 어제는 추수간사절 연휴 마지막날로 이제 집으로 돌아가려던 수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묶였습니다. 15개주 약 3천만명이상이 이번 미주리주에서부터
시카고까지 이어진 눈 폭풍의 영향권안에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엘에이 국제공항에서도 오늘 즁서부 지역을 향하는 항공편들이 대거 취소되는등 항공대란이 전국적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재 눈 폭풍이 강타한 각 로컬 정부들은 비상사태를 선포하는등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