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의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호가 이제 잠시전 화성 적도 인근의 엘리시움 평원에 무사히 안착했습니다. 역사적인 순간 나사에서는 이를 TV 생중계로 전했습니다.
지난 5월 5일 발사된 인사이트호가 205일간의 긴 여정끝에 3억마일 떨어진 화성으로 날아가 이제 대기권 진입과 하강, 착륙이라는 가장 어렵고 중대한 고비만를 넘기고 무사히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인사이트호가 비행추진채를 분리하고 대기권에 진입한뒤 착륙하기까지 약 6분 30초가 걸린다고 하는데요..
수십가지나 되는 돌발변수가 많아 나사측에서는 공포의 7분으로 부르기도 했지만,
무사히 안착했습니다. 이제 인사이트호는 2008년 피닉스호 이후 10년만에 화성땅을 밟게된 고정형 화성 탐사선으로 앞으로 약
2년동안 지진계와 지하 열탐지기를 통한 화성의 내부 구조와 형성 원인등을 연구하게 됩니다. 인사이트호의 이같은 탐사결과는 젤 2의 지구로 불리는 화성에서 실제 인류가 생존할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