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카이저 퍼머넌테 정신과 의료진 수천여명이 오늘부터 5일동안 전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조측은 직원충원을 요구하지만 사실상, 임금인상등이 환자를 볼모로한 파업 목적으로 드러났습니다.
토렌스, 할리우드, 애나하임등 남가주 지역을 포함애 CA주 전역에 퍼져있는 카이저 퍼머넨테 100여곳의 정신과 의료진 4천여명이 오늘부터 파업에 들어가 병원 이용객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관련 노조측에서는 직원수 부족으로 환자들이 진료를 받으려면 한달이상씩 기다려야 한다며 직원수를 늘려줄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이저 퍼머넌테 병원측에서는 노조가 사실상 임금 인상과 복지 혜택 증진을 요구하고 있다고 반받했습니다. 실제로 2015년 이후 지금까지 30%의 직원들이 추가 고용됐으며, 병원측에선 1억 7500만달러를 정신건강 의료진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노조측과 병원측은 지난 6월부터 협의를 해왔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자 이번 파업사태까지 초래했습니다. 한편, 카이저 퍼머넌테 병원측은 정신과 의료진 4천여명의 전면파업에도 병원은 정상적으로 운영되며 긴급 홪자의 경우 진료도 받을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병원 이용객들의 대기시간이 더욱 길어지고, 병원 운영에도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