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에서 결혼식을 올린뒤, 헬리콥터를 탔던 신혼부부, 헬기가 추락하면서 그만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를 당한 부부는 23살의 윌 바일러와 베일리 애커맨, 이들은 대학동창 사이로 지난 3일 텍사스주에서 가족들과 지인들과 축하를 받으며 영화속 한장면같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지인들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그날의 행복했던 결혼식 장면이 담겨있습니다.
결혼 피로연이 끝난뒤 늦은밤 두 사람이 타려했던 헬기가 하객들의 배웅속에 이륙하는 영상도 공개됐습니다. 이들 신혼부부는 헬리콥터를 타고 텍사스 유밸디에 있는 신랑 바일러 일가의 목장으로 이동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달콤했던 결혼식을 올린지 채 2시간도 안돼 헬기는 추락했고, 조종사를 포함해 이들 신혼부부는 목숨을 잃었습니다. 결혼식날이 장례식이 되버린 것입니다.
아직 헬기 추락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안타까운 사고소식에 가족들과
지인들은 애도를 표하며 두사람을 추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