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유전자 편집 쌍둥이' 세계 최초 출산 조회수 : 2471 제보자 : 김 세임 기자

SF 등 영화에서나 볼수 있었던 유전자 편집 아기가 세계 최초로 중국에서 탄생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중국 남방과기대 허젠쿠이 부교수가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후천성면역결핍증을 일으키는 HIV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기위해 특정 유전자를 제거한 쌍둥이를 출산하는데 성공했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한마디로 에이즈 위험의 유전자를 잘라낸 여자 쌍둥이를 출산했다는 것으로 지금까지 유전자 편집을 통해 태어난 고등생명체중에는 원숭이는 있었지만 인간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허젠쿠이 부교수는 불임 치료를 받던 일곱 커풀이 만든 배아에 대해 유전자 편집을 했고 이중 현재까지 한 커플이 출산했다고 주장했지만, 아직 이들의 신원은 부모들이 원치않아 공개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연구가 이뤄진 장소도 비공개 방침이라고 밝혀 진실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은 물론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아직 유전자 편집 아기의 출산을 허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자칫 인간 배아를 이용한 유전자 편집으로 다른 유전자에 해를 끼칠 위험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인간 실험이라는 비판도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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