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국 '홍역' 확산 비상, 감염주의보 조회수 : 2653 제보자 : USKN

미국에서 홍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한해 미국에서 홍역환자가 300명을 넘어섰던 가운데, 올해들어 일부 주에서는 비상사태까지 선포됐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2000년 소멸한 것으로 선언됐던 홍역이 지난 2018년에만 미 전국에서 홍역 발생 건수가 349건을 기록하는등 최그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북서부 워싱턴주에서도 홍역환자가 35명이 생기면서, 워싱턴주와 오리건주가 최근 홍역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뉴욕주와 뉴욕시, 그리고 뉴저지주가 새롭게 홍역 집단 발병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뉴욕의 경우 보건당국 역학조사결과 홍역 예방주사를 맞지 않은 한 유대인이 홍역이 만연한 이스라엘을 다녀온뒤 감염돼 확산된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문제는 홍역예방접종을 기피한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홍역확산에 따른 영,유아 사망율은 성인보다 높아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백신접종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에선 신종플루 독감이 유행하면서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독감환자 119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나 지금이라도 독감백신 접종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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