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양계 밖에서 온 혜성 오무아무아가 외계의 고등생명체가 만들어 보낸 것이라는 연구논문이 나와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외계에서 온 첫 천체로 화제가 됐던 오무아무아 혜성, 이와 관련해 하버드 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의 에이브러햄 러브교수 연구팀은 과학저널을 통해 오무아무아의 독특한 가속을 설명할수 있는가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이 행성은 외계생명체가 만든 인공물이라는 주장을 폈습니다. 오무아무아는 길이 800m의 기다란 혜성입니다.

태양을 빠른 속도로 벗어난 오무아무아는 태양과 가까워 질수록 태영열에 가스와 먼지가 떨어지는데 오무아무아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관측초기에는 오무아무아에서 물질들이 떨어져 나가며 속도가 붙은것으로 설명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오무아무아가 태양계 밖에서 태양계로 온 이유에 대해 연구팀은 외계인이 태양계 탐색을 목적으로 보낸 수백여개의 발사체 가운데 하나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오무아무아의 뜻은 저 멀리 최초로 도착한 메신저를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