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남성, 세계 최초 '단독 남극대륙횡단' 조회수 : 2703 제보자 : USKN

남극대륙을 홀로이 횡단한 30 미국인 남성이 오늘의 뉴스 주인공이 됐습니다. 10년전 화상사고로 다시는 걷지 못할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이젠 세계 최초로 단독 남극대륙횡단까지 이뤄냈습니다.

올해 나이 33살의 콜빈 오브래디, 어떤 외부의 도움없이 홀로 170Kg 썰매를 끌고 1489km거리를 53일만에 횡단했습니다.하루 13시간씩 다리로만 걷는 일정이었습니다. 누구의 도움도 없이 말입니다. 이처름 그는 힘든 여정을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으며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오브래디는 마침내 지난 크리스마스 25 오전, 마지막 지점을 출발해 32시간 30분간 잠도 안자고 강행군을 끝에 횡단을 완주했습니다. 오브래디는 완주뒤, 어떤일도 끝날때까지는 항상 불가능해 보이지만 나는 해냈다며, 마지막 32시간은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지만, 가장 좋은 순간들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브래디는 지난 2008 화상사고로 다시는 걷지 못할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세계 7대륙 최고봉을 등정했고 철인 3종경기에도 출전했으며, 이제 세계 최초로 남극을 홀로 횡단한 주인공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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