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소리 병원비, 내년부터 병원들 공개의무 조회수 : 1213 제보자 : 변 제니퍼 기자

악소리 날정도의 병원비가 바로 미국인데요. 내년 부터 병원들이 온라인을 통해 기본진료 비용을 공개하게 됩니다.

미국내 외래환자들이 병원을 한번 방문할때 지불해야 하는 병원비는 미국이 478달러로 스위스 502달러에 이어 두번째 나라로 랭킹에 올랐습니다. 그렇지만, 입원환자 1인당 평균 병원비에서는 미국이 2 2543달러로 2위에 랭킹된 스위스 5670달러와 격차까지 보이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처럼 미국의 병원비가 살인적 수준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드러났는데요. 이는 어찌보면 지금까지 병원에서 병원비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지적인데요. 내년 1 1일부터 병원들이 온라인을 통해 스탠다드 서비스, 기본 진료비를 공개합니다. 이제 병원을 찾게되는 환자들은 본인의 진료와 관련해 병원비를 비교할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보험사나 기타 여러 요소로 인해 투명한 병원비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란 지적입니다. 한편,  미국인들이 1인당 연간 의료비로 지난 2016년기준 1인당 348달러를 부담하면서, 국민소득 수준이 비슷한 나라들과 비교할때 두배 가까운  비용을 부담한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어찌보면 미주 한인들이 한국에까지 가서 병원을 찾는 이유가 여기 있는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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