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에 경찰국이 엘에이 다운타운에서 지난 달 발생했던 노숙자 흉기 살해사건의 영상을 공개하며 용의자 공개 수배에 들어갔습니다.

사건은 지난11월 6일 저녁 8시 30분경 엘에이 다운타운 호프 스트릿과 그랜드 에브뉴사이 9가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영상을 보시다시피 한 남성이 벤치에 앉아있는 남성에게 다가가 갑자기 흉기를 휘두릅니다.. 피해남성이 벤치에서 바닥으로 쓰러지자,  그 이후에도 잇따라 용의자는  여러차례 흉기를 휘두릅니다. 그리고 용의자는 피해자가 떨어뜨린 가방등을 갖고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사용한 흉기는 스크루 드라이버나 얼음을 깨는 송곳이라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58살의 노숙자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당시 회색 셔츠를 입고 있었으며 당시검은색 모자를 쓴 여성과 함께 있었던 장면도 포착돼, 공개수배에 나섰습니다. 현상금 5만달러가 내걸린 이번 용의자 수배에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