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개빈 뉴섬' 주지사 당선, 주민발의안 통과 여부 조회수 : 2429 제보자 : 김 세임 기자

전국을 뜨겁게 달궜던 중간선거, 특히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선출직 당락여부도 중요했지만, 각종 민생과 관련된 주민발의안의 찬반 결과에 한인들 뿐만 아니라 유권자들의 관심이었는데요. 그 결과 정리해 드립니다.

캘리포니아 주는 유달리 우편투표가 많아 최종적으로 확정돼기까지는 적어도 3일간의 시간이 필요한데요. 지금까지 개표결과를 토대로 정리해 보면, 우선 선출직 당락여부와 관련해 캘리포니아 주시사선거에선 예상대로 개빈 뉴섬 부주지시가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주 검찰 총장 선거에선하비에르 베세라 현 총장이 71%의 앞도적인 지지율로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연방상원에 도전했던 케빈 드레온은 6선에 도전했던 다이엔 파인스타인 의원에 패했습니다.

친한파 주디추 의원도 연방하원 제 27지구, 테드 리우 의원도 연방 하원 제 33지구에서 각각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이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주민 발의안입니다. 가장 뜨거웠던 개스세 인상 철회안 주민발의안 6은 부결됐습니다.이에 따라 앞으로도 갤런당 12센트의 개스세는 계속 부담해야 하며 차량 등록 수수료 인상도 이어집니다.

또 다른 이슈, 렌트 컨트롤 법 확대안 주민발의안 10역시 부결되면서 일반 서민들은 서민주택 부족현상이 이어지고 또 렌트비 부담이 여전히 커지게 됐습니다. 또한 서머 타임제 폐지 여부, 주민발의안 7역시 통과되면서 이제 주 의회에서 이를 표결에 붙여 2/3이상의 찬성이 나오면 최종 폐지됩니다.

이밖에도 55살 이상 주택 소유주가 주택을 매각한뒤 이사해도 이전에 적용받던 재산세르르 유지한다는 주민발의안 5는 최종 부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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