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동안 학교 공금 횡령해 도박한 수녀들 조회수 : 2670 제보자 : 김 세임 기자

지난번에 저희 USKN에서 한번 보도해 드린바 있는데요.. 가톨릭 학교에서 은퇴한 수녀 2명이 학교공금을 빼돌렸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추가로 드러난 소식이 있어 전해드립니다. 수녀 2명이 빼돌린 학교공금을 도박에 탕진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은퇴한 수녀들, 이들은 엘에이 소재 세인트 제임스 가톨릭 학교에서 각각 20년넘게 근무하다 지난 6월 퇴임한 수녀 매리 마가렛 크뢰퍼와 라나창입니다. 이들이 은퇴를 하고난뒤 교구가 자체 진행한 조사에서 공금횡령사실을 밝혀냈는데요.. 이들 두 수녀가 학교에 재직하면서 10년동안 무려 50만달러를 빼돌린뒤 이를 여행경비나 카지노 도박자금등으로 쓴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녀들은 횡령의혹이 불거지자 사실을 인정하고 유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교구와 가톨릭 교회측은 수녀들을 경찰에 고발하는 대신 내부적으로 징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세인트 제임스 교회의 마이크 마이어스 주교는 신자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이들 수녀들이 깊은 후회와 용서를 구한다를 뜻을 전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거액을 도박에 탕진했던 수녀 매리 마가렛 수녀는 남가주 토렌스와 레돈도비치 소재 세인트 제임스 가톨릭학교에서 학교교장으로 28년을 근무하다 은퇴했으며, 또 다른 라나창 수녀 역시 20년 학교에 재직하면서 은퇴전 수년동안은 부교장으로 근무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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