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국을 뒤흔들고 있는 폭발물 소포 배달, 주로 반 트럼프 인사들,
특히 민주당계 인사들에게 이러한 폭발물 소포가 연일 배달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먼저 이 사건을 시간대별로 정리해 봤습니다.
처음시작은 지난 월요일부터였습니다.
사건발생이 주로 동부 지역에서 일어난 만큼, 동부시간으로 정리했습니다.
먼저 22일, 월요일 오후 3사 45분, 투자 귀재로 불리는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
뉴욕 자택에 첫번째로 폭발물 소포가 배달됐습니다. 이어 24일 수요일
새벽 1시,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소재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집에
두번째 소포가 발견됐습니다. 수요일 오전 9시 35분 워싱턴 DC 소재 버락 오바마 전대통령에게 배달되려던 폭발물 소포가 비밀경호국에 의해 중간에서
차단됐습니다. 이어서 불과 몇분뒤인 수요일 오전 9시
38분, 이번엔 뉴욕시, CNN방송 지국이
있는 타임워너 센터 건물 지하 우편물센터에서도 폭발물소포가 배달됐습니다. 이 소포는 전
CIA 국장이었던 존 브레난의 이름앞으로 왔다고 합니다. 이어 수요일 낮
12시 47분, ABC방송에 따르면 오바마
행정부에서 법부장관을 지냈던 에릭 홀더
전 장관이 수신자로 폭발물 소포가 배송됐지만, 이는 배달사고로 반송됐습니다. 그런데 반송지로 슐츠의원의 주소가 적시됐습니다.이어 1시 30분, 민주당 캘리포니아 의원인 맥신 워터 의원에게
전달되려던 폭발물 소포는 연방의회 경찰에 의해 중간에서 차단됐습니다. 이어서 잠시전 전해드린 로버트 드니로와
조 바이든 부통령까지 지금까지 모두 9개의 폭발물 소포가 배달되면서 그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