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유혈사태와 관련해 폭력을 행사했던 백인 우월주의 단체 회원 4명이 지난 4일 체포된데 이어, 이를 주도했던 남가주 지역 리더와 회원 2명등 추가 체포가 이뤄졌습니다.

연방검찰은 중미지역에서 이곳 엘에이 국제공항으로 귀국하던 백인우월주의 단체 남가주 리더 로버트 룬도가 지난 일요일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어제 오전 로버트 보만과 타일러 라우베등 백인우월주의 단체 회원 2명에 대한 추가 체포도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백인들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RAM회원으로 공원등에서 만나 싸움기술등을 훈련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거능 지난해 8월 11일과 12일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남부연합 상징물인 로버트리 장군 동상 철거에 항의하기위해 열렸던 백인 우월주의자 집회에 이를 반대하는 맞불 시위대와 만나자, 이들에게 폭력을 행사했고, 심지어, 제임스 필즈 주니어라는 백인우월주의 집회 회원은 자기네를 반대하는 시위대를 향해 승용차를 몰고 돌진해 1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을 입는 유혈사태로까지 번진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