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트럼프 진영을 타깃으로 미 전국을 들썩이고 있는 폭발물 소포와 관련해 용의 남성 한명이 플로리다주에서 수사당국에
체포됐씁니다.
미 법무부는 트위터를 통해 연방 수사요원들이 용의자 한명의 신병을 확보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용의자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체포가 이뤄졌으며, 신원은 56살의 남성 시저 세이어크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오늘까지 발견된 폭발물 소포는 모두 1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이시간을 통해 지난 월요일부터 시작됐던 폭발물 소포 관련해 상세히 타임라인으로 언제 어디로 어떻게 배달이 이뤄졌는지를 전해드렸는데요..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 힐러리 클린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조 바이든 부통령, CNN 방송 뉴욕지국, 이후, 에릭 홀더 전 법무장관 맥신 워터스 하원의원에 이어, 추가로 데비 워서면 슐츠 하원의원에 이어, 민주당 코리 부커 뉴저지주 상원의원과 제임스 클래퍼 전 미 국가 정보국장까지 폭발물 소포를 받게 되면서 그 대상이 확대되 이는 국가 테러로 보아야 한다며 파장이 더욱 커졌는데요.
한편, 소포를
받은 이들이 공통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비판적인 정치인과 언론사라는 점에서 '정치적 테러'라는 의혹과 함께 민주당의 자작극일지도 모른다는 여러 의혹들이 제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