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오고있는 중미 출신 이민자 캐러밴을 저지하기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5200명의 군병력을 멕시코
국경에 배치합니다.
국경순찰대를 지원하기위해 현역군인이 투입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일로 이 역시도 중간선거를 염두에 둔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즈는 잇단 증오범죄로 수세에 몰린 트럼프 대통령이 막판까지 반 난민 정서를 뜨거운 이슈로 삼아 지지 세력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풀이했습니다. 어찌됐던 트럼프 대통령의 초강경 대응조치에도 중미 난민 캐러밴행렬은 꾸준히 미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규모는 7000여명에서 절반이하로 줄었지만 어제도 엘살바도로에서 약 300명으로 구성된 제 3차 캐러밴 행렬이 출발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이들 캐러밴들을 수용할 텐트도시를 만들 계획도 함께 전했습니다. 이들 난민들이 망명을 신청한다면 심사가 끝날때까지 그들을 데리고 있을 것이라며 여러곳에 텐트 도시를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시말해, 망명 신청자는 가둬놓고 기다리게 할것이며 난민들을 위해 건물을 지을 필요도
또 돈도 안 쓸 것이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